사회 문화

정인이 사건과 똑같았던 울산 계모학대 사건의 결과

WelcomeEyeContact 2021. 1. 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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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려서 일까요? 정인이 사건이 조금씩 언론에게서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경찰의 아동폭행치사죄의 기소가 유지되었고, 정인이 양모는 '신고자들에 대해 무고죄 넣겠다' 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교회를 운영 중인 양모의 부친은 선처 탄원서를 모으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2014년 울산 계모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사건 이후에 달라진 것이 없듯이 정인이 사건도 코로나19, 폭설, 前 대통령 사면과 같은 이슈들에 가려져 조금씩 잊혀져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상 경찰, 복지센터, 정부, 국회는 모두 자신의 잘못이 아닌 것처럼 이야기할 뿐지요. 우리들과 정인이 CCTV를 공개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만 이 사건이 사회에서 잊혀지지 않기를 희망고문하고 있지 않나 싶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영상을 통해 "2013년 발생한 '울산 계모 사건'을 취재했었는데 정인이 사건과 너무나도 똑같았다"라고 언급했었던 2013년 발생한 울산 계모 살인사건(울산 동거녀 살인 사건)에 대한 내용을 이 글을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단순하게 이야기하자면, 이학성(父)의 동거녀 박상복이 古 이서현 양이 울산에서 인천으로 이사 하루 전 아쿠아리움으로 소풍을 가는 날,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싶었던 이서현 양, 하지만 이학성(父)의 동거녀 박상복이 소풍을 보내주지 않차 소풍을 보내달라는 이야기를 꺼냈고 화가난 박상복의 폭행에 이서현양이 갈비뼈 24개 중 16개가 부서지는 치명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정인이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서현 양이 사망하기 전에도 지속적인 아동학대 속에서 어린이집 교사가 이서현 양의 머리에서 피가 엉겨붙고 몸에 멍이 있는 것을 발견 아동복지센터에 신고하였지만, 법적 문제로 이서현과 박상복의 격리 실패한 사건이기도 합니다. 즉, 정인이 사건가 마찬가지로 아동학대 사각지대에서 똑같이 한 아이가 사망한 사건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정인이 사건과 마찬가지로 동거녀 박상복은 대외적으로는 교육을 잘하고 유능한 착한 엄마 코스프레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에서 박상복은 2심에서 그나마 살인죄를 적용 받고 고작 징역 18년을 확정 받았다고 합니다. 과연 현재 아동학대치사죄로 기소된 정인이의 양모의 판결은 어떻게 날지 모르겠지만,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인프라 구성, 아동학대 신고 시 복지센터 법적 효력 강화, 피해 아동과 가해 부모의 정확한 분리는 꼭 이번 정인이 사건 이후에는 지켜지길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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