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만담

이봉주가 대한민국 최고의 마라토너인 이유

WelcomeEyeContact 2021. 1. 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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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뭉쳐야 산다라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이봉주의 근황이 전해지며 많은 분들이 이봉주의 건강악화에 대한 많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모여 전국 축구 고수들과의 대결을 통해 유쾌함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 1위 선수가 아닌 조기 축구선수로써 조금씩 나아지는 실력을 보여준다는 부분은 참으로 긍정적인 부분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그 중에서도 이봉주는 안정환 감독이 방송에서 "가장 발전이 큰 선수"라고 이야기했던 부분으로도 알 수 있듯이 마라톤으로 다져진 폐활량을 바탕에 노력까지 더해지자 타 선수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출연자였습니다.

 

 

그러나 이봉주는 지난해 1월 뭉쳐야 산다 사이판 전지훈련 편에서 폐 타이어를 끌기 훈련을 하다 허리부상을 당하면서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약 1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 전해진 이봉주의 근황이 우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는데요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이봉주의 근황은 우리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약 1년여 만에 보여진 이봉주의 모습이 너무나도 달라져 있었기 때문인데요. 커뮤니티에 전해진 이봉주의 모습은 허리가 굽고 자신의 몸을 혼자서 지탱하기도 어려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 뒤에서도 이봉주의 착한 천성은 그대로 들어나고 있었지요. 바로 이봉주가 우리들에게 1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곳이 바로 원주소망주기 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약가정 지원사업인 도시락 배달봉사 사업이었기 때문인데요. 사진 속 이봉주는 허리가 굽고 한 손을 다른 사람의 어깨를 통해 몸을 지탱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료 연예인 K씨를 통해 전해진 이봉주의 근황은 우리가 사진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고 있다 생각됬는데요.

 

 

이봉주는 현재 치료를 위해 대학 병원 등을 오가며 한방, 양방, 그리고 경락 마사지까지 매달리고 있지만, 약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호전될 기미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그의 배와 허리에 압박붕대를 감고 사는 처지가 되었다고 동료 연예인 K씨는 현재 이봉주의 몸상태를 우리들에게 전해주었는데요. 이봉주 또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금방 멈출 줄 알았는데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고, 아직까지 멈추질 않는다. 통증은 없는데 계속 떨리니까 허리까지 굽는다" 라고 말한 바 현재 이봉주의 상태는 매우 심각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봉주는 작년 6월에 뭉쳐야 산다 1주년 방송에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변함없는 미소를 보여줬을 뿐 우리들에게 어떤 아픈 기색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뭉쳐야 산다 마지막 방송에도 참여해 부상 이후 한번더 우리들에게 뭉쳐야 산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앞서 전해진 이봉주의 근황과 뭉쳐야 산다 마지막 방송에 참여했다는 이봉주라는 사람이 대단해보일 뿐이었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도시락 봉사에 참여한 이봉주의 모습, 그리고 이 봉사활동이 10여년 이상 되었다는 점. 자신에게 심각한 부상과 휴우증을 안겨준 방송의 마지막까지 참여한다는 점은 이봉주라는 사람은 '보통 사람이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봉주는 자신이 아픈 와중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우리들을 위해 1억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 출연했던 '영재 발굴단' 이봉주가 15살의 마라토너 정준성을 위해 신발을 사주고 해당 방송에 출연하며 출연료를 해당 아이에게 전부 주고 싶다고 이야기한 이봉주의 모습은 부모님의 반대와 가난한 환경, 평발이라는 치명적 단점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마라토너가 될 수 있었던 이유와 그의 착한 천성을 가장 잘 보여줬던 방송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봉주는 현재 아내의 오빠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혼자된 조카를 먼저 키우자고 제안하여 처 조카까지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2위를 하고서도 1위를 한 선수와 같이 발을 맞춰 트랙을 돌던 이봉주 선수의 모습, 한국인으로써는 51년만에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봉주의 모습,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남을 먼저 배려하고 기부와 봉사라는 단어를 놓치 않는 이봉주의 모습은 그가 왜 대한민국 최고의 마라토너라 불리는지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빨리 쾌유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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