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양모 2

정인이 외할머니, 양모 향한 모정 앞에 무용지물된 보육교사 1급 자격증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정인이가 췌장이 절단될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이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담당PD의 후속보도들은 한번 더 충격을 안겨주었고, 우리들을 화나게 하였습니다. 특히나 첫 재판을 앞두고 양모의 “처벌은 한 적은 있지만, 공소장에 적혀있을만한 학대를 한적은 없다”는 말은 정인이의 몸에 난 상처들이 우리들에게 이야기해주는 것과 달랐기에 누구도 정인이 양모의 말을 믿을 수 없었고, 정인이의 양부모의 부모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의 교인들에게 탄원서 제출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번 더 우리들을 화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정인이의 이모까지 인스타에 쓴 “제자들교회 가족과 지인..

사회 문화 2021.01.12

정인이 사건, 최대 쟁점은 공소장 양부모 살인죄 적용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전해진 정인이 사건에 대한 여론이 뜨겁습니다. 생후 16개월 정인이를 죽인 양부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여론 속에 법원에는 약 680건의 진정서가 제출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법원 측은 6일 판결 전까지는 "유·무죄 판단 전에는 제출된 진정서를 확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쓰는 반성문과 그의 지인들이 쓰는 탄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진정서 또한 판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 생각되기에 법원의 판단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결 전 진정서를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금껏 각종 매체 및 커뮤니티를 통해 법원에 전해진 우리들의 목소리는 진정서보다 더 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인이의 죽음을 접한 우리들은 하..

사회 문화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