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만담

박은석 강아지 파양 논란, 화를 부른 두 번의 해명

WelcomeEyeContact 2021. 1. 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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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로건 리역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던 박은석에게 '나혼자 산다'는 엄청난 시너지를 안겨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화사, 박나래, 이시언, 기안84를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은 나혼자 산다를 통해서 한 층 더 성장했고 더 많은 연예활동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TV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사랑, 서지혜, 한지민 등의 배우들은 소'소한 일상생활과 엄청난 미모를 뽐내며 나혼자 산다를 통해 대중들과 조금더 친근한 이미지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은 그 속에서 연예인들의 일상을 보여주다 보니, 때때로 논란에 휩쌓였고, 나혼자 산다 시청율이 입증하듯 논란 이후 해당 연예인의 모습은 어느순간 TV에서 볼 수 없게 만드는 '독이 든 성배'와도 같은 프로그램이라 볼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오 나의 귀신님, SNL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방송활동을 이어가던 배우 김슬기를 이야기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혼자 산다에 나와 배우,감독 등 총 6명을 초대한 집들이에서 소량의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큰 질타를 받았고, 이후 TV 방송활동은 조금 뜸해진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조금 더 조심할 필요가 있었던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펜트하우스 로건리 역의 박은석은 방송 이후 강아지 파양 논란에 휩싸이며 나혼자 산다 방송 최악의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는 쉽게 이야기해 방송 이후 박은석의 동창이라 주장한 A씨의 글이 확산되면서 '박은석 강아지 파양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는 박은석을 겨냥해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었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그 작은 개는 어쩌고…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대중들 또한 박은석의 SNS 행적을 확인하며 수시로 강아지가 바뀜을 확인하며 이 논란은 '박은석 강아지 파양' 논란으로 대중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처음 박은석 파양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많은 대중들은 박은석의 입장을 들어보자며 중립기어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비난을 퍼붓는 네티즌들에 대한 문제도 제기하였는데요.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또한 이후 자신을 박은석의 동창이라 주장하는 A씨의 말은 허위사실이며, 지인들이 잘 키우고 있다는 답을 내놨고, 박은석 또한 자신의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건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합니다. 우선은 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애들 잘 크고 있구요. 공식 해명 오늘 중으로 나갈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제 제가 해명을 해야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공식입장 나갈 거에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실 거에요~^^" 라는 말을 남기며 이와같은 논란이 허위사실이라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우리들은 이전 박은석의 SNS에 존재했었던 반려동물 5마리는 방송을 찾아볼 수 없었고, 논란이 가중되자 박은석은 27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제 지인들이 저 대신 키워주신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려주셨고 아이들이 잘살고 있다는걸 보여줬다. 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써 파양에 대한 인정과 대중들에 대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어쩌면 최근 정인이 사건 등 입양과 관련된 문제들이 불거지며 박은석이 조금더 많은 논란에 휩쌓인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지속적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하여 키우고 상황이 좋치 않아졌을 때 지인들에게 키웠던 반려동물을 수시로 재입양시켰다는 부분은 박은석 자신이 키웠던 반려동물에게 한번의 상처를 남기는 일이라고 생각되는 동시에 미국 국적을 가진 미국인이었음에도 우리나라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박은석이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 또한 박은석이 처음부터 강아지 파양논란에 대해 사과했다면 어땠까 싶고, 두번의 다른 해명이 아니라 그 때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내린 결론이었다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더라도 이와같이 논란이 커졌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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